


창가 자리가 제일 춥다는 말, 사무실에서도 똑같습니다
사무동 한 층 전체가 창으로 둘러싸인 구조라 채광은 좋았지만, 겨울이 되면 창가 자리 직원들의 불만이 매년 반복됐다고 합니다. 단열이 약한 새시 틈으로 냉기가 그대로 스며들어와 창가 쪽 자리는 히터를 따로 하나 더 두고 버텨야 했고, 반대로 안쪽 자리는 난방이 과해 덥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층 안 온도 편차가 컸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고지서를 볼 때마다 창 쪽에서 새는 열 손실이 크다는 걸 체감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유리 면적이 넓을수록 열 손실도 커집니다
일반 주거 공간보다 창 면적 비율이 훨씬 높은 사무 공간 특성상, 여름엔 태양열이 과하게 들어오고 겨울엔 실내 열이 유리를 통해 그대로 빠져나가는 이중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냉난방기를 아무리 돌려도 유리 자체의 단열 성능이 낮으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특히 층 전체가 유리로 둘러싸인 구조는 창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공간 전체의 냉난방 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블라인드를 치는 정도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점도 고민거리였습니다.
구간별로 나눠 순차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층을 구간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시공이 끝난 창과 아직 진행 전인 창의 유리 톤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필름이 적외선 영역의 열 전달을 차단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기존 새시를 교체하지 않고 유리에 필름만 덧붙이는 방식이라 업무 공간을 오래 비우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했고, 근무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구간을 나눠 이동하며 작업해 업무 흐름에도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창가 자리 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시공을 마친 뒤로는 창가 자리와 안쪽 자리의 온도 편차가 확연히 줄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겨울철 외기 냉기 유입이 줄면서 창가 근처에 따로 두던 보조 히터도 필요 없어졌고,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으로 인한 눈부심과 복사열도 함께 잡혀 냉방 부담도 한결 가벼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무 공간처럼 유리 면적이 넓은 곳일수록 단열필름 시공의 체감 효과가 크다는 걸 다시 확인한 현장이었습니다.